문과생도 의치약 도전해서 성공하기!

문과생도 모집하는 의치약 계열 (한의대 포함) 전형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통상적으로 의치약계열은 자연계 학생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인식이 보편적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탐과목을 수능 필수 응시영역으로 지정하여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간혹 인문/자연 통합모집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인문계 학생도 기회가 있는 것 아닌가요? 하고 희망으로 가득 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소 다릅니다. 인문계 학생이  확률과 통계 (확통)과 사탐 응시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 미적/기하/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하여 인문계 학생이 실질적으로 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는 아닙니다. 다행히도 인문/자연 분리모집을 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2024 대입 의치약계열에서 계열별 분리 모집을 하는 대학은 의대 1개 (이화여대) , 약대 1(이화여대)  , 치대 1 (원광대) , 한의대 5개 (대구한의대, 경희대, 원광대, 상지대, 동의대)가 있습니다.

비교적 인문계 학생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는 한의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합니다. 

이화여대 의대 (정시)

이화여대 의대가  인문계 분리모집으로  정시 (나군)를 통해서  8명 모집합니다.( 즉 수시에는 인원선발이 없습니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 수학(30%) , 사탐(20%) , 영어 (20%)이고 한국사에서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화여대 약대 ( 수시. 학종) 

이화여대가 수시 미래인재 전형으로 미래산업약학 10명을 모집합니다.

전형방법은 서류 100% 일괄합산전형으로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하는 데,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4개합 5 이내이며, 탐구는 한 과목을 반영합니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원광대 치대 ( 수시. 학종) 

치대는 원광대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명을 모집합니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 100%로 5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70% + 면접 30%로 반영합니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수학 포함 3개합 6 이내이고 , 탐구는 사탐 2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

 

한의대 교과전형  (수시)

한의대 교과전형으로 문과생을 분리모집하는 한의대는 2개교로 대구한의대 16명 , 경희대 3명을 선발합니다.

 

대구한의대(16명)는  일반 4명 /면접 4명/고른 기회 2명/지역인재 6명으로  4개의 전형을 운영하는 데 ,

 일반/고른 기회는 교과 100%로 선발하고 , 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80%와 출결 20% 로 10 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정합니다. 지역인재는 교과 80%와 출결 20%의 합산방식으로 선발합니다. 4개 전형모두 수능최저 적용하며 , 국수영탐 중 3개합 4 이내이며, 고른 기회전형만 3개합 5 이내로 완화했습니다.

 

경희대 한의대는 교과전형에서 1개 전형을 운영합니다. 교과 70%+ 서류 (교과종합평가) 30%이며 , 교과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 교과성적"과 " 세부능력특기사항"만을 활용, 2인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과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이수노력/교과성취도)을 평가합니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합 4, 한국사 5등급 이내이며, 수학은 확통, 탐구는 사탐에 응시하고 상위 한 과목을 반영합니다. 경희대  교과전형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전형으로 고3 재학인원의 5% 이내로  국내 고교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있고 ,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의대 학생부 종합전형 (수시)

학종으로 인문계 학생의 지원을 허용하는 학교는 원광대 (19명) , 대구 한의대 (12명) , 경희대 (9명)입니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원광대는 학종으로 4명 , 지역인재로 15명을 선발하는 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 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70% + 면접 30%로 반영하여,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수학포함 3개합 6 이내입니다.  지역인재는 전북/광주/전남 소재 고교출신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구한의대는 일반 4명, 지역인재로 8명을 선발합니다. 모두 서류 100%에 수능최저 ( 국수영탐 중 3개합 4 이내)를 적용하여 선발합니다. 지역인재는 대구/경북지역 고교출신이 지원가능 합니다.

 

경희대 한의대는 네오르네상스 전형으로로 9명을 모집합니다.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 배수를 뽑고 , 2단계에서 1단계 70%+ 면접 30%로 선발하는 데, 면접은 개인당 18분 내외로 출제문항과 서류확인 면접으로 진행합니다.

 

한의대 논술전형 (수시)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경희대 한의대로 5명을 선발합니다.  논술 100%로 진행하며, 수능최저 적용을 합니다. 국수영탑중 3개합 4 이내, 한국사 5 이내입니다. 수학은 확통, 탐구는 사탐에 응시하고 상위 한 과목을 반영합니다. 논술은 수학논술과 과학논술의 혼합형태로 120분 동안 진행하며, 수학은 공통과목,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인문계학생들이 지원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전형입니다.

 

  한의대 인문계 분리모집 (정시 )

정시에서 인문계 학생을 따로 모집하는 한의대는 5개 학교로 상지대(15명) , 경희대(13명) , 대구한의대(8명) , 원광대(5명) , 동의대(4명)입니다.

대부분 수학을 확통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상지대와 원광대는 수학 응시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상지대는 다군에서 15명을 선발하는 데, 영역별 반영비율이 국 20% + 수학 40% + 탐 20% + 영 20% 로 수학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수능최저 충족은 기본!  면접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의치약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우선 수능최저 충족하기 위한 수능공부를 염두에 두고  수시와 정시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최저뿐 아니라 면접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의사의 윤리 의식에 대한  인적성 평가에 높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 학종과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제시문기반 면접의 경우도 2023학년도의 기출문제를 파악해 둘 필요가 있고, 특히 작년 입시부터 학부모집으로 전환한 약대의 경우, 반드시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치약계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 번호로 연락 주세요.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의치약 합격을 위한 꿀팁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