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정말 기쁜 소식을 가지고 깜짝 손님이 찾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손에 쇼핑백 2개를 들고 직접 찾아오신 oo 어머니.
쇼핑백 하나는 향긋한 에그타르트가, 다른 쇼핑백에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을 알리는 화분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동안 스카이메디에는 감사선물로 화분을 받는 일이 참 많았지만, 대부분 택배기사님들이 들고 와서 수령했다는 sign 만을 받아가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들고 오신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꼭 감사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그동안 합격인사받느라 여기저기서 바빴고 연말연시에 가족여행도 다녀오느라 이제야 찾아왔다며, 그동안 큰 도움을 준 선생님들과 학원에 꼭 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답니다.
전교 1등이 아닌 상황에서 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을 도전하는 것이 맞는지 무척 고심하던 어머니셨는데 ,
막상 전교 1등은 불합격되고 , oo이가 합격한 이 상황이 정말 믿을 수 없어 몇 번이나 확인 또 확인해 봤다고 합니다.
MMI 면접 준비를 같이 해 주신 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강조해 주시네요.
이런 합격소식을 들을 때마다 , 기쁨이 배가 되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주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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